Trcking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Track의 여러가지 뜻중 밟아서 생긴 작은길..이란 뜻이 가장 근접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진행형인 ing가 붙어서 생긴말로 작은 통로가 생긴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PCB에 artwork을 할 때 특히 1차측의 절연거리를 지켜야 한다.
절연거리에는 연면거리와 공간거리가 있는데(여기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설명할 길이 있다고 생각되어 넘어가고..) 공간거리가 지켜진 경우에는 tacking이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는 연면거리가 문제인데
연면거리란 두 접점 사이의 직석거리가 아닌 표면거리이다. 凹 모양으로 생겼을때 두 점의 직선거리가
공간거리가 되고 아랫쪽까지 내려간 표면거리가 연면거리가 되는것이다. 가전에서 많이 사용하는 220V 기준으로 연면거리는 4mm
이상, 공간거리 1mm이상은 지켜줘야 할 강제 규정이다.
이 표면거리가 규정보다 짧게 되었을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두 접점사이에 PCB만 있다면 별 문제가 없는데, 장기적인 사용시
PCB면에 먼지와 습기가 조금씩 쌓인다는 것이다. 이 먼지와 습기가 아주 약간씩 spark를 내면서 타는데 개변적인 먼지는
부도체이지만 습기와 결합되어 spark를 내면서 탄소로 바뀌게 된다. 탄소는 도체이다. 이 자국들이 생기는 방향은 두 접점을
기준으로 서로 마주보며 타게된다.
이렇게 탄소의 길이 생기는 것을 tracking이라고 한다.
tracking이 진행되어 두 접점이 만나게 되었을때, 회로 단락이 되면 좋겠지만, 여기에 소모되는 전류가 아주 미약하기 때문에 휴즈가 나가지 않고 불꽃을 내며 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게 가전제품 PCB보드에서의 주요 화재 발생 요인이다..
가전을 기준으로 말을 한거지만, 실제 전원배선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니 tracking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주 많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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