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챗을 통해서 구직자 상담을 진행해 보면서 느끼는 점은 생각보다 취준생들도 플랜트 전기설계자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점이다. 약 십수년전에 내가 졸업하고 구직할 경우를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많고 접근성도 용이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 의아하기도 하다. 내가 기업의 채용담당자라고 생각해보자. 어차피 기본적인 자질, 스펙은 서류전형에서 다 거른다고 가정하면 어떤 후보자를 채용하겠는가? 당연히 업계의 전반에 대해서 이해가 깊고 조사가 많은 사람이다. 그 말인 즉슨, 채용 후에 빠른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내가 몸담은 곳에서는 조기전력화 라는 단어를 썼었다.) 그만큼 업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고 그 만큼 준비성이..

카테고리 없음 2023. 10. 24.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