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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전환시 딜레이 없애기

Mac Life

by ElecMania 2011. 3. 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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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xweb.net/c/lab/pad/list.php?bo_table=cm_mac&wr_id=385896&page=5

저만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레퍼드에서 스노우 레퍼드로 넘어 오면서 가장 불만인 점은 

 

한글과 영어 자판을 오갈 때 미묘한 딜레이가 생겨 오타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 입니다.

 

 

⌘ + 스페이스 키를  '누르는 순간' 한-영 전환이 되지 않고, ⌘키나 스페이스키 어느 한쪽이라도 눌러져 있지 않은 상태,

 

즉, 두 키에서 손가락이 모두 떨어진 상태가 되어야만 자판 변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몰입해서 속타로하고 있을 때 아래와 같은 오타가 너무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사례: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Sam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Samdlqsㅣ다.' 

 

 

⌘ + Space를 1초 이상 누를 경우 입력기를 선택하는 베젤이 화면에 로딩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딜레이를 일부러

 

집어 넣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우회해 볼 수 없을까 이것저것 시도하다 스크린샷처럼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입력 메뉴에서 다음 소스 선택'과 '이전 소스 선택'의 단축키를 서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소스 선택'에 ⌘ + Space를 할당해 주면 키를 릴리즈 할 때 한-영 자판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처럼

 

키 조합을 누르는 바로 그 순간 한영 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딜레이가 깨끗이 사라집니다.

 

확실히 이 팁을 적용하고 나서 영어와 한글이 섞인 장문의 글을 타이핑 할 때 오타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 외 바람입력기를 설치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제가 자주 쓰는 자바 관련 프로그램에서 작동하지 않고

 

또, 콘솔에 키 입출력 관련 정체 불명의 에러가 너무 많이 발생해 삭제하고 맥 기본 단축키에 적응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두 단축키 조합을 한 번 바꿔 적용해 보시고 쓸만한지 어떤지 한 번 평가해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함께 토론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댓글 또는 방명록에 남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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